큐티

  • home
  • 커뮤니티
  • 큐티

3월26일 큐티입니다~~^^

wkchurch 2018.04.17 10:17 조회 수 : 1

[월요 고난 주간 큐티] 사랑으로 드린 거룩한 낭비

마가복음 14장1~9절말씀

 

복음서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수난에 대해 여러 차례 예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앞두고 계실 무렵 대제사장의 관정에서는 예루살렘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살고 있는 당시 유대 사회의 최고위층이 모여서 "어떻게 하면 예수를 죽일까" 를 논의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예수님을 제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민란이 일어날까 두려워 명절을 피하기로 했습니다. 거룩해야할 대제사장의 관정, 생명을 살리는 사명을 감당해야 할 대제사장의 관정에서 가장 의로운 분을 죽이기 위한 음모가 진행되었습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유대의 가장 중심부에서 온갖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이었지만 영적으로는 가장 부패한 사람들이기도 했습니다.

 

대제사장의 관정에서 예수님을 죽이기 위한 음모가 진행되던 바로 그 무렵, 예루살렘에서 약5리 정도 떨어진 베다니라는 작은 마을에서도 모임이 열렸습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권력자가 아닌 가난한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모인 것이 아닙니다. 그분과 조금이라도 함께, 가까이 있기 위해 모였습니다. 그들의 중심에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자신의 삶 중심에 모시기를 사모했습니다. 장소를 제공한 시몬은 나병으로 고통 받던 중 예수님께로부터 병 고침을 받았습니다. 베다니에 모인 사람들은 가난한 변두리 사람들이었지만, 예수님께 대한 사랑만은 유대 지도자들을 부끄럽게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시몬의 집에 아름다운 한 여인이 등장합니다. 그녀는 나사로의 여동생 마리아였습니다. 마리아는 죽은 오라비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격하고 감사해서 값비싼 향유를 아낌없이 예수님께 부어 드렸습니다. 이 같은 마리아의 행동은 예수님의 장례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녀의 행동에 대한 의미를 알 리 없는 제자들은 마리아를 책망했지만 예수님은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라고 하셨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께 향유를 부음으로 어디서나 기억될 복된 여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인의 행위를 낭비라고 평가한 가룟 유다가 스승을 배반한 행위는 오늘까지 최악의 부끄러움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리아는 눈앞에 계신 주님을 위해 자신의 미래를 희생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내 삶 가운데 온전히 임하시기 위해 그분께 무엇을 드릴 것인가?  이제 옥합을 깨뜨려야 합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오직 주님만 만나기를 기대하며 매달려야 합니다. 만약 아무런 희생도 감수하지 않는다면, 결코 상한 마음을 가질 수도 없습니다. 내가 가진 아무것도 희생하지 않고 무미건조한 삶으로의 예배를 드린다면, 은혜는 순간으로 끝나 버리고 말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바쳐 열정적인 삶의 예배를 드린다면, 하나님의 은혜는 나의 삶 가운데 계속 머물 것입니다. 주님 옥합을 깨뜨린 여인의 믿음이 제게도 있기를 원합니다. 저를 향한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게 하옵시고 제게 있는 시간, 재능, 물질, 생명까지도 아낌없이 주님께 드릴 수 있는 믿음을 더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귀한 믿음의 지체님들 고난주간 시작하는 첫날입니다. 주님 안에서 복된 날 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하트)(하트)(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