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 home
- 커뮤니티
- 좋은글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 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세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 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세월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 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10년 후 맞이하게 될 105번째 생일에
95살 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 고(故) 강석규 박사의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중에서 -
[ 펌글]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7 | 행복 총 양의 법칙 | wkchurch | 2017.11.25 | 19 |
26 | 하나님의 임재 | wkchurch | 2017.09.06 | 129 |
25 | 지혜 | wkchurch | 2017.04.07 | 200 |
24 | 조화인생 | wkchurch | 2017.02.10 | 230 |
23 | 인정 | wkchurch | 2016.12.12 | 187 |
22 | 순종 | wkchurch | 2016.12.06 | 209 |
21 | 선한일 | wkchurch | 2016.12.05 | 158 |
20 | 하나님께 감사만 할 때 | wkchurch | 2016.11.05 | 72 |
19 |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밤, | wkchurch | 2016.11.05 | 26 |
18 | 행복한 삶 | 너는또다른나 | 2016.09.29 | 29 |
» |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중에서 - | wkchurch | 2016.07.14 | 77 |
16 | 돌을 바로 놓는 마음 | wkchurch | 2016.07.14 | 48 |
15 | 머리부터 발끝까지 [ 기도문 ] | wkchurch | 2016.07.14 | 230 |
14 | 미국의 한 대형 교회 앞의 노숙자 | wkchurch | 2016.07.13 | 47 |
13 |
[간단한 요리]. 돼지고기 수육 무침
![]() | wkchurch | 2016.07.13 | 299 |
12 | 성경전체를 노래1곡으로... | wkchurch | 2016.07.13 | 75 |
11 | 진주 목걸이 | wkchurch | 2016.04.17 | 73 |
10 | 앤 설리번 (ANN SULLIVAN) | wkchurch | 2016.03.22 | 161 |
9 |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에서 내 생명을 구하소서! [1] | wkchurch | 2016.03.22 | 100 |
8 | '나를 도울 분은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밖에 없다. | wkchurch | 2016.03.22 | 1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