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성경읽기

로마서 5장. 의롭다하시는(칭의) 은혜가 가져온 축복들.

작성자
wkchurch
작성일
2021-06-21 15:54
조회
797
로마서 5장. 의롭다하시는(칭의) 은혜가 가져온 축복들.

1. 바울 사도가 ‘그러므로’라고 시작하는 것은, 우리가 은혜로 말미암아 얻게 된 칭의(의롭다 하심)의 복이 가져오는 또 다른 복들을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칭의의 결과, 전에는 하나님과 원수였고 진노의 대상이었던 죄인은, 이제 하나님과 평화의 관계를 얻게 되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는 선언을 얻고 은혜의 보좌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정죄함이 없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더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범죄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했던 죄인은 하나님을 즐거워할 수 없었으나, 이제 칭의의 은혜로 다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게 되었습니다.

2. 이런 영적인 기쁨과 즐거움을 아는 신자는 환경과 상황의 방해와 장애를 받지 않습니다. 인생에 환난이 많지만 성도는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알기 때문입니다. 성도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롬 8:28). 성도는 자기 안에 계신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이 소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성도의 마음속에 부어진 하나님의 사랑을 놀랍게 확증하십니다. 바울 사도가 하나님의 사랑이 ‘부은 바’ 되었다고 한 표현은 중요합니다(5). 부어진 하나님의 사랑은 성도를 큰 환난 중에도 낙심하지 않게 하는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6)”,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8)”, 그리고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10)” 경건치 않은 우리를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를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은 나타났습니다. 이 사랑이 성도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게 하는 힘입니다. 이 은혜를 압니까?

4. 우리가 본문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구원이 성삼위 하나님의 사역이라는 사실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성자 하나님을 보내시고, 우리를 위해 죽게 하심으로써 그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성자 하나님께서는 경건치 않은 우리를 위하여 피 흘려 죽으심으로 구원을 이루어주셨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부은 바 됨을 알고 확신하게 함으로써 우리로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게 하셨습니다.

5. 성 삼위 하나님의 구원 역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거저 주어진 구원의 은혜를 깨달아 알 때, 우리 마음속에서는 큰 기쁨과 감사가 흘러넘치게 될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부은바 됨을 풍성하게 깨닫게 해주시기를 구하는 것은 중요한 기도 제목입니다. 이렇게 성도는 환난 중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는 자리에 이르게 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고, 연약하였고, 경건하지 않았으나, 그 무한하신 사랑으로 그 아들을 통하여 구원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하나님께서 베푸신 놀라운 구원에 감격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주시며, 그 은혜로 환란과 핍박 중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며 소망하고 즐거워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의롭게 하신 은혜를 충분히 알아서, 그 은혜를 풍족히 누리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전체 33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사항
[성경읽기] 게시판에 올리는 글의 출처
wkchurch | 2022.09.08 | 추천 0 | 조회 1465
wkchurch 2022.09.08 0 1465
332
출애굽기 20:1-6 묵상
wkchurch | 2025.01.26 | 추천 0 | 조회 23
wkchurch 2025.01.26 0 23
331
창세기 39:1-5 묵상
wkchurch | 2025.01.18 | 추천 0 | 조회 26
wkchurch 2025.01.18 0 26
330
창세기 32:24-29 묵상
wkchurch | 2025.01.18 | 추천 0 | 조회 26
wkchurch 2025.01.18 0 26
329
창세기 8:13-18 묵상
wkchurch | 2025.01.18 | 추천 0 | 조회 23
wkchurch 2025.01.18 0 23
328
갈라디아서 5장.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
wkchurch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64
wkchurch 2024.04.23 0 164
327
갈라디아서 4장. 종이 아니라 아들이다.
wkchurch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58
wkchurch 2024.04.23 0 158
326
갈라디아서 3장.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에는 차별이 없다.
wkchurch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59
wkchurch 2024.04.23 0 159
325
갈라디아서 2장. 이신칭의의 복음을 양보할 수 없다.
wkchurch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05
wkchurch 2024.04.23 0 205
324
갈라디아서 1장. 복음에 있어서는 한 치의 양보도 할 수 없다!
wkchurch | 2024.04.14 | 추천 0 | 조회 184
wkchurch 2024.04.14 0 184
323
욥기 42장. 하나님을 아는 자의 마지막은 영광입니다.
wkchurch | 2024.04.14 | 추천 0 | 조회 210
wkchurch 2024.04.14 0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