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로마서 6장. 의롭다 함을 받은 자는 죄 가운데서 살 수 없다.
작성자
wkchurch
작성일
2021-06-21 15:55
조회
938
로마서 6장. 의롭다 함을 받은 자는 죄 가운데서 살 수 없다.
1. 사도는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친다”는 말(5:20)에 대한 반론을 다룹니다.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를 더 지어도 되는가?”하는 문제입니다(1). 이것은 소위 율법폐기론 혹은 반 율법주의자들의 논리입니다. 사도는 그리스도와 성도의 연합의 교리로 이 질문에 대해 대답합니다.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았다’는 말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성도가 함께 죽었다는 의미입니다(3~4). 그리스도와 연합한 성도는 죄에 대하여 죽은 자가 되었습니다(2). 죄에 대하여 죽은 자가 어찌 죄를 지으면서 살겠습니까(2)? 또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는 그리스도와 함께 살았고, 이것은 새 생명 가운데 사는 새로운 삶입니다(4~5).
2.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고 살지 않게 되었다는 말이고(6) 여기서 ‘옛 사람’은 아담과 연합한 죄인의 실존,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고, 율법의 저주와 형벌 아래 있는 존재,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기 전의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 옛 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그리스도 안에서 그 죗값이 치러졌습니다.
3. 하지만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이제 그리스도와 연합한 ‘새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와 연합한 성도를 그리스도를 바라보듯 보십니다. 그 연합한 자를 죄를 지은 적도, 죄를 알지도 못하는 자로 여기십니다. 성도는 이렇게 죄의 종의 신분에서 해방되어 의롭다함을 얻은 자가 되었습니다(7). 죄에 대하여 죽은 자는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았고 영원한 생명을 사는 자입니다(8~9). 그러므로 신자는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겨야 합니다(11).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신자가 얻은 새로운 신분입니다.
4. 죄에 대하여 죽은 신자는 죄가 자신을 다스리도록 허락할 수 없습니다(12). 죄의 노예가 되는 삶을 스스로 허락할 수 없습니다. 오직 자기 몸을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13). 죄가 더 이상 신자를 지배할 권리를 가지지 않는 것은, 신자가 은혜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14). 누구에게 순종하느냐가 누구의 종인가를 결정합니다. 죄에게 순종한다면 그는 죄의 종이며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될 것이고, 은혜의 원리 안에서 하나님께 순종한다면 그는 의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16). 신자는 본래 죄의 종이었는데 복음을 듣고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된 자입니다(17~18).
5. 그러므로 신자는 이제 자기 몸을 과거처럼 부정과 불법을 행하는데 드리는 대신에, 의에게 드려 거룩함에 이르는 존재가 되었습니다(19). 과거에 죄의 종이었을 때, 사람은 의에 대해서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20). 그 때 맺은 열매는 오직 부끄러운 것들뿐이었고 결국 죽음에 이르는 것이었습니다(21). 그러나 성도는 이제 죄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종이 되었으며,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어, 결국 영생에 이르는 복된 신분을 얻었습니다. 그러므로 기억하십시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선물)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23).”
6. 이 복음?복음의 객관적 사실?의 렌즈로 성도가 자신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도는 여전히 자기 안에 남아있는 죄의 본성과 싸워야 하는데, 사도는 그것을 ‘죄의 몸’(6), ‘죽을 몸’(12)이라고 부릅니다. 죄는 신자의 주인처럼 다스리지 못하고, 오직 죄의 몸, 죽을 몸을 다스리려고 할 뿐입니다(14). 그러므로 신자는 죄가 자기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힘써 싸워야 합니다(12).
7. 그리스도와 연합한 신자가 계속 죄를 짓는다는 것은, 부적절할 뿐 아니라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사도의 논리입니다. 세례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표시이고 인(印)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되었다는 것뿐 아니라 죽은 옛 사람을 장사 지내는 의식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거듭난 사람이, 거듭나기 전과 같이 살 수 있을까요? 성경의 대답은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거듭난 사람에게 심겨진 하나님의 생명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을 향하여 살게 하고, 의를 이루고 싶은 갈망을 주며 거룩에 이르는 소원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는 결코 이전처럼 죄 가운데 편안히 살 수 없습니다. 유대인이 가진 율법은 죄를 이기게 할 힘이 없었지만,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 주어진 은혜는 죄와 죽음을 정복합니다. 당신은 이 은혜를 경험하고 살고 있습니까? 더 이상 죄가 나를 지배할 수 없음을 알고, 그 죄를 이겨내며 의를 이루며 살고 있습니까?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된 은혜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저희가 죄에 대하여 죽은 존재가 되었고, 이제는 더 이상 죄가 신자를 지배할 수 없게 된 은혜를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죄가 저희 죽을 몸, 곧 죄의 몸을 다스리지 않도록, 날마다 거룩을 위한 싸움을 감당하는 은혜를 풍성히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 사도는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친다”는 말(5:20)에 대한 반론을 다룹니다.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를 더 지어도 되는가?”하는 문제입니다(1). 이것은 소위 율법폐기론 혹은 반 율법주의자들의 논리입니다. 사도는 그리스도와 성도의 연합의 교리로 이 질문에 대해 대답합니다.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았다’는 말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성도가 함께 죽었다는 의미입니다(3~4). 그리스도와 연합한 성도는 죄에 대하여 죽은 자가 되었습니다(2). 죄에 대하여 죽은 자가 어찌 죄를 지으면서 살겠습니까(2)? 또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는 그리스도와 함께 살았고, 이것은 새 생명 가운데 사는 새로운 삶입니다(4~5).
2.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고 살지 않게 되었다는 말이고(6) 여기서 ‘옛 사람’은 아담과 연합한 죄인의 실존,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고, 율법의 저주와 형벌 아래 있는 존재,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기 전의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 옛 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그리스도 안에서 그 죗값이 치러졌습니다.
3. 하지만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이제 그리스도와 연합한 ‘새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와 연합한 성도를 그리스도를 바라보듯 보십니다. 그 연합한 자를 죄를 지은 적도, 죄를 알지도 못하는 자로 여기십니다. 성도는 이렇게 죄의 종의 신분에서 해방되어 의롭다함을 얻은 자가 되었습니다(7). 죄에 대하여 죽은 자는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았고 영원한 생명을 사는 자입니다(8~9). 그러므로 신자는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겨야 합니다(11).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신자가 얻은 새로운 신분입니다.
4. 죄에 대하여 죽은 신자는 죄가 자신을 다스리도록 허락할 수 없습니다(12). 죄의 노예가 되는 삶을 스스로 허락할 수 없습니다. 오직 자기 몸을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13). 죄가 더 이상 신자를 지배할 권리를 가지지 않는 것은, 신자가 은혜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14). 누구에게 순종하느냐가 누구의 종인가를 결정합니다. 죄에게 순종한다면 그는 죄의 종이며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될 것이고, 은혜의 원리 안에서 하나님께 순종한다면 그는 의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16). 신자는 본래 죄의 종이었는데 복음을 듣고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된 자입니다(17~18).
5. 그러므로 신자는 이제 자기 몸을 과거처럼 부정과 불법을 행하는데 드리는 대신에, 의에게 드려 거룩함에 이르는 존재가 되었습니다(19). 과거에 죄의 종이었을 때, 사람은 의에 대해서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20). 그 때 맺은 열매는 오직 부끄러운 것들뿐이었고 결국 죽음에 이르는 것이었습니다(21). 그러나 성도는 이제 죄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종이 되었으며,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어, 결국 영생에 이르는 복된 신분을 얻었습니다. 그러므로 기억하십시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선물)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23).”
6. 이 복음?복음의 객관적 사실?의 렌즈로 성도가 자신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도는 여전히 자기 안에 남아있는 죄의 본성과 싸워야 하는데, 사도는 그것을 ‘죄의 몸’(6), ‘죽을 몸’(12)이라고 부릅니다. 죄는 신자의 주인처럼 다스리지 못하고, 오직 죄의 몸, 죽을 몸을 다스리려고 할 뿐입니다(14). 그러므로 신자는 죄가 자기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힘써 싸워야 합니다(12).
7. 그리스도와 연합한 신자가 계속 죄를 짓는다는 것은, 부적절할 뿐 아니라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사도의 논리입니다. 세례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표시이고 인(印)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되었다는 것뿐 아니라 죽은 옛 사람을 장사 지내는 의식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거듭난 사람이, 거듭나기 전과 같이 살 수 있을까요? 성경의 대답은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거듭난 사람에게 심겨진 하나님의 생명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을 향하여 살게 하고, 의를 이루고 싶은 갈망을 주며 거룩에 이르는 소원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는 결코 이전처럼 죄 가운데 편안히 살 수 없습니다. 유대인이 가진 율법은 죄를 이기게 할 힘이 없었지만,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 주어진 은혜는 죄와 죽음을 정복합니다. 당신은 이 은혜를 경험하고 살고 있습니까? 더 이상 죄가 나를 지배할 수 없음을 알고, 그 죄를 이겨내며 의를 이루며 살고 있습니까?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된 은혜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저희가 죄에 대하여 죽은 존재가 되었고, 이제는 더 이상 죄가 신자를 지배할 수 없게 된 은혜를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죄가 저희 죽을 몸, 곧 죄의 몸을 다스리지 않도록, 날마다 거룩을 위한 싸움을 감당하는 은혜를 풍성히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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