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로마서 8장. 그리스도인의 분명하고 확고한 믿음의 선언.

작성자
wkchurch
작성일
2021-06-24 22:23
조회
24
로마서 8장. 그리스도인의 분명하고 확고한 믿음의 선언.

1. 7장의 마지막 부분은 독자들에게 패배주의적 느낌을 주는 듯 했지만, 결코 7장이 결론이 아니었습니다. 사도가 말하려는 결론은 8:1의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로 시작하는 복음이었고, 승리의 외침이었습니다.

2.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이것은 과거, 현재, 미래에 영원히 보장된 선언입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였다고 할 때, 법은 사람을 지배하는 원리를 의미합니다. 율법은 육신이 지닌 죄성의 한계 때문에 죄인을 정죄하는 것 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3).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죄 자체를 정죄하심으로써, 생명의 성령의 법을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율법의 요구가 다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4). 율법에 메여 살 수밖에 없던 죄인을, 은혜의 법으로 해방시켜주신 것을 사도 바울은 노래하고 있습니다.

3. 사도 바울은 결코 육신으로는 사망에 이르고(6) 하나님과 원수가 되며(7)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8). 이것을 알기에 이제 그리스도인은 성령을 좇아 행함으로써 생명과 평안을 누립니다(5~6). 여기서 사도는 겉 사람의 변화가 아니라 속사람을, 행위가 아니라 내면의 생각을 강조합니다(6). 그리스도인은 영적으로 생각이 돌아가는 사람이고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으로 인도한다는 것입니다(6).

4.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고(9), 그리스도께서 계시며(10),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거하시는 사람입니다(11). 이제 이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14). 그리스도인은 그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께서 그를 속에서부터 변화시켜 주시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성령을 좇아 몸의 행실, 곧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모든 행실을 죽이는 싸움을 하는 사람입니다. 다시 육신에게 매이던 삶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5. 성령님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확신하게 하심으로써, 이 싸움을 이기게 하십니다(15~17). 그래서 성령님은 양자의 영으로 불리시고(15) 우리는 성령님의 증거를 따라 하나님의 아들됨을 확신하며(16), 이 확신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영광의 유업을 받게 될 상속자임을 알게 해줍니다(17). 이 확신과 소망은 우리가 받는 현재의 모든 고난을 견디고 이기게 하는 힘입니다.

6. 사도는 성도됨의 특권의 영광스러움을 설명하면서 삶의 현실을 도외시하지 않습니다. 물론 신자의 현실은 ‘현재의 고난’으로 가득합니다(18). 비록 장차 영광의 아들들로 나타나겠지만, 그리스도인은 이 땅에 사는 동안 고난도 함께 받습니다(17). 그러나 이런 고난은 장차 받을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이 작을 뿐이라는 것을 신자는 또한 잘 압니다(18). 현재의 고난은 미래의 소망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7. 신자는 그 장래의 소망을 바라고 탄식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자연의 모든 피조물과 그리스도인들, 그리고 성령님의 탄식이 있습니다. 자연의 모든 피조물이 탄식하는 것은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자연계도 저주를 받아 썩어짐의 종노릇에 매일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차서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이 완성되면, 자연계도 더불어 회복이 될 것입니다.

8. 영광의 소망을 가진 성도들의 탄식도 있습니다.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았다는 것은 장래의 영광을 보증합니다. 성도는 영으로는 구원을 얻었으나, 육신의 몸을 입고 사는 동안, 잔존하는 죄의 세력과 싸워야 하는 고통이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그날에 성도는 모든 고통을 넘어 승리할 것입니다. 성도의 탄식은 구원의 완성, 우리 몸의 구속을 간절히 원하기 때문입니다. 성령님도 탄식하십니다. 연약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기도할 때가 많으나, 성령님은 우리 연약함을 인하여 탄식하며 우리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소망이 없으면 탄식도 없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소망은 단순한 미래에 대한 소원이나 바람 정도가 아니라, 절대적인 확실성이고 확신입니다.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일에 대한 소망이 아니라, 반드시 일어날 일에 대한 소망인 것입니다. 그 확실한 소망을 가지고 현재의 고난을 이기고 있습니까?

9. 현재의 고난 속에서 성도가 기뻐할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성도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기 때문이고(28) 둘째, 하나님은 성도를 영화롭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29~30). 우리 구원은 반드시 완성됩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우리 편에 계시기 때문이고(31) 넷째,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아무 것도 아끼지 않고 모든 것을 주실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32). 십자가에 그 아들을 내어주신 사랑은 우리로 이 사실을 확신하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다섯째, 우리가 절대로 하나님 앞에서 정죄 받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이고(33~34) 끝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어낼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현재의 모든 고난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보다 강한 것은 없습니다. 이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인의 선언(8장)을 묵상하고 또 묵상하십시오. 모든 성도는 여기서 말할 수 없는 힘과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과거와 현재와 장래에 그리고 영원히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 죄로 인한 정죄함이 없음을 감사합니다.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성도가 누리는 현재적이고 영원한 축복을,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고난가운데서도 빼앗기지 않고, 온전히 누리며 살도록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저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끊을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음을 알고, 모든 상황 속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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