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욥기 27장. 인생의 난제, 오직 십자가에서만 풀린다.
작성자
wkchurch
작성일
2024-03-18 14:45
조회
3084
제 27 장
세 친구에 대한 욥의 말
1 욥이 또 풍자하여 이르되
2 나의 정당함을 물리치신 하나님, 나의 영혼을 괴롭게 하신 전능자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3 (나의 호흡이 아직 내 속에 완전히 있고 하나님의 숨결이 아직도 내 코에 있느니라)
4 결코 내 입술이 불의를 말하지 아니하며 내 혀가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리라
5 나는 결코 너희를 옳다 하지 아니하겠고 내가 죽기 전에는 나의 온전함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6 내가 내 공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내 마음이 나의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
7 나의 원수는 악인 같이 되고 일어나 나를 치는 자는 불의한 자 같이 되기를 원하노라
8 불경건한 자가 이익을 얻었으나 하나님이 그의 영혼을 거두실 때에는 무슨 희망이 있으랴
9 환난이 그에게 닥칠 때에 하나님이 어찌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랴
10 그가 어찌 전능자를 기뻐하겠느냐 항상 하나님께 부르짖겠느냐
11 하나님의 1)솜씨를 내가 너희에게 가르칠 것이요 전능자에게 있는 것을 내가 숨기지 아니하리라
12 너희가 다 이것을 보았거늘 어찌하여 그토록 무익한 사람이 되었는고
13 악인이 하나님께 얻을 분깃, 포악자가 전능자에게서 받을 산업은 이것이라
14 그의 자손은 번성하여도 칼을 위함이요 그의 후손은 음식물로 배부르지 못할 것이며
15 그 남은 자들은 죽음의 병이 돌 때에 묻히리니 그들의 과부들이 울지 못할 것이며
16 그가 비록 은을 티끌 같이 쌓고 의복을 진흙 같이 준비할지라도
17 그가 준비한 것을 의인이 입을 것이요 그의 은은 죄 없는 자가 차지할 것이며
18 그가 지은 집은 좀의 집 같고 파수꾼의 초막 같을 것이며
19 부자로 누우려니와 다시는 그렇지 못할 것이요 눈을 뜬즉 아무것도 없으리라
20 두려움이 물 같이 그에게 닥칠 것이요 폭풍이 밤에 그를 앗아갈 것이며
21 동풍이 그를 들어올리리니 그는 사라질 것이며 그의 처소에서 그를 몰아내리라
22 하나님은 그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던져 버릴 것이니 그의 손에서 도망치려고 힘쓰리라
23 사람들은 그를 바라보며 손뼉치고 그의 처소에서 그를 비웃으리라
욥기 27장. 인생의 난제, 오직 십자가에서만 풀린다.
1. 내 양심이 내 결백을 증거한다고 욥은 주장합니다(1~6). 욥은 끝까지 자신의 정직과 진실을 양심에 비추어 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친구들의 한결같은 주장과 압박에 못 이겨 ‘그래. 내가 졌다. 내가 죄인이다’라고 고백할 만도 하지만, 욥의 양심은 그것을 허용할 수 없었습니다.
2. 그러나 이렇게 되풀이되는 과정 속에서 욥은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한편으로는 너무나 지루하게 느껴질 만큼 계속되는 욥과 세 친구들의 논쟁은 어쩌면 매우 현실적으로 우리의 인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본질적인 고민이며 번민입니다.
3. C.S.루이스가 아내를 잃고 쓴 <헤아려본 슬픔>에서 그는 자신이 경험한 고통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오늘 밤 지옥과도 같은 최초의 슬픔이 다시 닥쳐왔다. 미친 듯 격분한 말들, 통렬한 격분, 위장의 떨림, 악몽과도 같은 비현실감, 주체할 수 없는 눈물, 슬픔에 잠겨 있을 때에는 아무 것도 제자리에 있지 않다. 한 국면에서 하나씩 모습을 나타내지만, 그것은 계속 되풀이된다. 돌고 돌면서 모든 것이 반복된다. 나는 원을 그리며 움직이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감히 나선형 위에 있기를 바라는 것인가? 만일 나선형 위에 있다면 나는 올라가고 있는 걸까, 아니면 내려가고 있는 걸까?” 욥이 여기서 느끼는 슬픔은 더 이상 재산이나, 가족이나, 건강을 잃은 것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왜 나를 버리셨는가? 왜 하나님은 더 이상 내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는가?’의 문제임을 우리는 확인하게 됩니다.
4. 욥은 7절부터 마지막 절까지 악인들의 마지막, 악인들이 받게 될 징벌에 대해서 말합니다. 불경건한 자에게는 희망이 없고(8) 기도는 응답될 가능성이 없으며(9) 하나님을 부를 믿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10). 욥은 하나님께서 그런 자들을 이렇게 대우하시는 것은 너무나 지당하다고 말합니다(11~12). 소위 성공했다는 사람들이라도 그들이 악인들이라면 그들이 물려줄 유산은 저주뿐입니다(13~23). 비록 그가 생전에 저주와 심판을 받지 않고 부자로 죽을지라도 그는 죽음 후에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19). 인생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것 같아 보여도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는 존재는 아무도 없다고 욥은 말합니다(22).
5. 언뜻 세 친구들이 이야기한 말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세 친구들은 욥을 악인으로 묘사하고, 욥이 이런 결과를 맞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욥은 자신이 결코 악인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얻지 않을 것이지만, 악인들은 이러한 결과를 맞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욥은 절망과 비관 그리고 끊임없이 괴롭혀대는 슬픔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 결국에는 의롭게 심판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린 것 같은 순간에도 하나님에 대한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6. 하나님 안에 있는 자가 당하는 인생의 고난, 고통의 문제는 참으로 어려운 인생의 난제입니다. 악한 자들이야 마땅히 정죄받아 심판 가운데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의인들이 당하는 하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고통은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7. 바로 이것이 욥의 고민이 아니겠습니까? 욥은 이것 때문에 고민합니다. “왜 이러는가?” 라는 질문과 함께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두 질문 가운데서 혼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긴장관계는 오직 모든 계시의 정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풀릴 수 있는 문제입니다. 욥은 살아계신 대속자를 기대하고는 있으나, 아직 욥 자신이 그 대속자를 완전하게 알지 못합니다. 욥의 이 문제, 아니 이 땅의 모든 신자들의 고민할 이 인생의 난제는, 하나님께서 친히 자신의 영원한 아들로 하여금 인류의 죄짐을 대신 지도록 함으로써, 인간에게 있는 난관을 해결해주실 것이며, 그럼으로 하나님 자신이 의로우신 분이시며, 동시에 자신을 믿는 모든 자들을 의롭다 하시는 분이심을 분명하게 보이셨습니다. 욥은 십자가를 바라보고서야, “아하, 바로 여기가 해답이구나”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모든 본질적인 인생의 고민도, 오직 십자가를 바라볼 때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마치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해 답을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지만, 우리는 인생에 대하여 답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세상이 돌아가는 섭리를 전혀 알지 못합니다. 모든 것이 의문이고, 깨달아 알고 있는 것이 너무나 없습니다. 그 답은 철학도, 과학도, 의술도, 형식적인 종교도 아닌, 오직 십자가를 바라볼 때만 발견할 수 있음을 절실하게 깨닫게 하시고, 이제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그 십자가 앞에 오래 머물러, 우리 예수님과 충분한 교제를 나누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하여 그 음성을 듣게 하시고,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십자가에 흥건한 주님의 피가, 오늘 우리 가슴을 적시게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세 친구에 대한 욥의 말
1 욥이 또 풍자하여 이르되
2 나의 정당함을 물리치신 하나님, 나의 영혼을 괴롭게 하신 전능자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3 (나의 호흡이 아직 내 속에 완전히 있고 하나님의 숨결이 아직도 내 코에 있느니라)
4 결코 내 입술이 불의를 말하지 아니하며 내 혀가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리라
5 나는 결코 너희를 옳다 하지 아니하겠고 내가 죽기 전에는 나의 온전함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6 내가 내 공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내 마음이 나의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
7 나의 원수는 악인 같이 되고 일어나 나를 치는 자는 불의한 자 같이 되기를 원하노라
8 불경건한 자가 이익을 얻었으나 하나님이 그의 영혼을 거두실 때에는 무슨 희망이 있으랴
9 환난이 그에게 닥칠 때에 하나님이 어찌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랴
10 그가 어찌 전능자를 기뻐하겠느냐 항상 하나님께 부르짖겠느냐
11 하나님의 1)솜씨를 내가 너희에게 가르칠 것이요 전능자에게 있는 것을 내가 숨기지 아니하리라
12 너희가 다 이것을 보았거늘 어찌하여 그토록 무익한 사람이 되었는고
13 악인이 하나님께 얻을 분깃, 포악자가 전능자에게서 받을 산업은 이것이라
14 그의 자손은 번성하여도 칼을 위함이요 그의 후손은 음식물로 배부르지 못할 것이며
15 그 남은 자들은 죽음의 병이 돌 때에 묻히리니 그들의 과부들이 울지 못할 것이며
16 그가 비록 은을 티끌 같이 쌓고 의복을 진흙 같이 준비할지라도
17 그가 준비한 것을 의인이 입을 것이요 그의 은은 죄 없는 자가 차지할 것이며
18 그가 지은 집은 좀의 집 같고 파수꾼의 초막 같을 것이며
19 부자로 누우려니와 다시는 그렇지 못할 것이요 눈을 뜬즉 아무것도 없으리라
20 두려움이 물 같이 그에게 닥칠 것이요 폭풍이 밤에 그를 앗아갈 것이며
21 동풍이 그를 들어올리리니 그는 사라질 것이며 그의 처소에서 그를 몰아내리라
22 하나님은 그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던져 버릴 것이니 그의 손에서 도망치려고 힘쓰리라
23 사람들은 그를 바라보며 손뼉치고 그의 처소에서 그를 비웃으리라
욥기 27장. 인생의 난제, 오직 십자가에서만 풀린다.
1. 내 양심이 내 결백을 증거한다고 욥은 주장합니다(1~6). 욥은 끝까지 자신의 정직과 진실을 양심에 비추어 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친구들의 한결같은 주장과 압박에 못 이겨 ‘그래. 내가 졌다. 내가 죄인이다’라고 고백할 만도 하지만, 욥의 양심은 그것을 허용할 수 없었습니다.
2. 그러나 이렇게 되풀이되는 과정 속에서 욥은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한편으로는 너무나 지루하게 느껴질 만큼 계속되는 욥과 세 친구들의 논쟁은 어쩌면 매우 현실적으로 우리의 인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본질적인 고민이며 번민입니다.
3. C.S.루이스가 아내를 잃고 쓴 <헤아려본 슬픔>에서 그는 자신이 경험한 고통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오늘 밤 지옥과도 같은 최초의 슬픔이 다시 닥쳐왔다. 미친 듯 격분한 말들, 통렬한 격분, 위장의 떨림, 악몽과도 같은 비현실감, 주체할 수 없는 눈물, 슬픔에 잠겨 있을 때에는 아무 것도 제자리에 있지 않다. 한 국면에서 하나씩 모습을 나타내지만, 그것은 계속 되풀이된다. 돌고 돌면서 모든 것이 반복된다. 나는 원을 그리며 움직이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감히 나선형 위에 있기를 바라는 것인가? 만일 나선형 위에 있다면 나는 올라가고 있는 걸까, 아니면 내려가고 있는 걸까?” 욥이 여기서 느끼는 슬픔은 더 이상 재산이나, 가족이나, 건강을 잃은 것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왜 나를 버리셨는가? 왜 하나님은 더 이상 내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는가?’의 문제임을 우리는 확인하게 됩니다.
4. 욥은 7절부터 마지막 절까지 악인들의 마지막, 악인들이 받게 될 징벌에 대해서 말합니다. 불경건한 자에게는 희망이 없고(8) 기도는 응답될 가능성이 없으며(9) 하나님을 부를 믿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10). 욥은 하나님께서 그런 자들을 이렇게 대우하시는 것은 너무나 지당하다고 말합니다(11~12). 소위 성공했다는 사람들이라도 그들이 악인들이라면 그들이 물려줄 유산은 저주뿐입니다(13~23). 비록 그가 생전에 저주와 심판을 받지 않고 부자로 죽을지라도 그는 죽음 후에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19). 인생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것 같아 보여도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는 존재는 아무도 없다고 욥은 말합니다(22).
5. 언뜻 세 친구들이 이야기한 말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세 친구들은 욥을 악인으로 묘사하고, 욥이 이런 결과를 맞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욥은 자신이 결코 악인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얻지 않을 것이지만, 악인들은 이러한 결과를 맞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욥은 절망과 비관 그리고 끊임없이 괴롭혀대는 슬픔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 결국에는 의롭게 심판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린 것 같은 순간에도 하나님에 대한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6. 하나님 안에 있는 자가 당하는 인생의 고난, 고통의 문제는 참으로 어려운 인생의 난제입니다. 악한 자들이야 마땅히 정죄받아 심판 가운데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의인들이 당하는 하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고통은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7. 바로 이것이 욥의 고민이 아니겠습니까? 욥은 이것 때문에 고민합니다. “왜 이러는가?” 라는 질문과 함께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두 질문 가운데서 혼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긴장관계는 오직 모든 계시의 정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풀릴 수 있는 문제입니다. 욥은 살아계신 대속자를 기대하고는 있으나, 아직 욥 자신이 그 대속자를 완전하게 알지 못합니다. 욥의 이 문제, 아니 이 땅의 모든 신자들의 고민할 이 인생의 난제는, 하나님께서 친히 자신의 영원한 아들로 하여금 인류의 죄짐을 대신 지도록 함으로써, 인간에게 있는 난관을 해결해주실 것이며, 그럼으로 하나님 자신이 의로우신 분이시며, 동시에 자신을 믿는 모든 자들을 의롭다 하시는 분이심을 분명하게 보이셨습니다. 욥은 십자가를 바라보고서야, “아하, 바로 여기가 해답이구나”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모든 본질적인 인생의 고민도, 오직 십자가를 바라볼 때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마치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해 답을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지만, 우리는 인생에 대하여 답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세상이 돌아가는 섭리를 전혀 알지 못합니다. 모든 것이 의문이고, 깨달아 알고 있는 것이 너무나 없습니다. 그 답은 철학도, 과학도, 의술도, 형식적인 종교도 아닌, 오직 십자가를 바라볼 때만 발견할 수 있음을 절실하게 깨닫게 하시고, 이제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그 십자가 앞에 오래 머물러, 우리 예수님과 충분한 교제를 나누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하여 그 음성을 듣게 하시고,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십자가에 흥건한 주님의 피가, 오늘 우리 가슴을 적시게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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