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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

고린도전서 11장. 예배의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은혜를 회복하라.

작성자
wkchurch
작성일
2024-01-01 16:01
조회
3291
제 11 장

 

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여자가 머리를 가리는 것

2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그 전통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

 

3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4 무릇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요

 

5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를 민 것과 다름이 없음이라

 

6 만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거든 깎을 것이요 만일 깎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 부끄러움이 되거든 가릴지니라

 

7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를 마땅히 가리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8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으며

 

9 또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지 아니하고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은 것이니

 

10 그러므로 여자는 천사들로 말미암아 권세 아래에 있는 표를 그 머리 위에 둘지니라

 

11 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12 이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음이라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13 너희는 스스로 판단하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마땅하냐

 

14 만일 남자에게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부끄러움이 되는 것을 본성이 너희에게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15 만일 여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영광이 되나니 긴 머리는 가리는 것을 대신하여 주셨기 때문이니라

 

16 논쟁하려는 생각을 가진 자가 있을지라도 우리에게나 하나님의 모든 교회에는 이런 관례가 없느니라

 

성만찬의 제정(마 26:26-29; 막 14:22-25; 눅 22:14-20)

17 내가 명하는 이 일에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

 

18 먼저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 함을 듣고 어느 정도 믿거니와

 

19 너희 중에 파당이 있어야 너희 중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20 그런즉 너희가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

 

21 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사람은 시장하고 어떤 사람은 취함이라

 

22 너희가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너희를 칭찬하랴 이것으로 칭찬하지 않노라

 

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24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5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26 너희가 이 1)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27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1)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28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1)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29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2)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30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31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32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33 그런즉 내 형제들아 먹으러 모일 때에 서로 기다리라

 

34 만일 누구든지 시장하거든 집에서 먹을지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판단 받는 모임이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밖의 일들은 내가 언제든지 갈 때에 바로잡으리라

 

 

 

 

 

고린도전서 11장. 예배의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은혜를 회복하라.

 

 

 

1. 사도는, 지금까지 한 모든 권면을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신을 본받으라는 말로 정리하면서(1), 예배와 관련된 또 하나의 주제를 다루기 시작합니다. 예배 때 여자들의 행동(11:2~16), 주의 만찬 문제(11:17~34), 그리고 은사 사용 문제입니다(12:1~14:40).

 

 

 

2. 예배 때 여자들의 행동에 관한 문제를 다룬 이 분문은, 사실 성경 해석에서 논란이 많은 본문에 속합니다. 하지만 현대의 눈이 아닌, 당시 고린도의 문화에서 먼저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대 고린도에서 여자들은 보통 머리에 너울을 썼는데, 너울을 쓰지 않는 여자들은 보통 창녀들이었습니다. 아마 교회 안에서 평등이나 자유를 주장해서였거나, 예배 중에 흥분하는 현상 때문이었거나, 여자들이 너울을 벗는 경우가 발생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은 사회적 관점에서 부도덕한 여인의 특성을 드러내는 것이었고,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분산시켰을 것입니다. 우리가 본문을 이해하려면, 사도가 가진 관심의 초점이, 단순히 여인의 머리에 무엇인가를 쓰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께 드리는 공적인 예배를 보호하려는 것임을 보아야 합니다. 사도는 예배를 망치는 이런 현상으로부터 예배를 지키려고 이 말을 한 것입니다.

 

 

 

3. 당시 문화에서 여자가 머리에 쓰는 너울은, 아마 남자의 주권을 의미했던 것 같습니다. “여자의 머리는 남자”라고 하는 말은, 요즘 많은 여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로 들리기 쉽습니다(3). 그러나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라는 말을 생각해보십시오. 성자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는 성부 하나님과 동등이시지만, 구속 사역을 위해 성부 하나님께 전적으로 복종하셨고 낮아지셨습니다. 부인도 남편과 동등하지만, 그리스도처럼 자발적이고 낮아지는 순종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남자가 여자를 하대할 수 있다거나 차별해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라는 말씀이 이것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4. 이 예민한 문제(여자가 예배 시간에 너울을 써야 하는가)는 문화적 관점에서 이해해야 할 여지가 있습니다. 너울을 써야 하느냐의 문제는 문화적이지만, 남자가 여자의 머리라는 원리는 영원한 진리입니다. 이것은 동성애를 문화적 문제로 보는 것을 허락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동성애는 한 시대, 한 지역에 국한된 문화적 요소가 아니라, 처음부터 신약 시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명백히 금하신 죄악입니다.

 

 

 

5. 사도가 이어서 성만찬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17~34). 처음에 교회는 아가페라고 불리는 애찬을 행하였습니다. 이 식사는 말 그대로 사랑을 나누고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지만, 어느새 심각하게 망가져서 주님의 식탁인 성찬을 더럽히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교인들이 식사를 위해 각자 음식을 가지고 왔는데, 부자들은 일을 마치고 늦게 오는 낮은 신분의 가난한 신자들을 기다리지 않고, 조급하게 음식을 먼저 먹고 포도주도 취하도록 마셨던 것입니다. 늦게 온 가난한 형제들에게 남겨진 것이 없을 만큼 말입니다. 이런 상태로 주님의 성찬을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은혜로 대할 수 있었을까요? 주님의 성찬의 의미를 깊게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 이들의 위반은 심각했습니다. 이런 행위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모독하는(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범하는) 잘못이라고 말하고, 이것은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며, 약한 자와 병든 자를 전혀 돌아보지 않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6. 어떻게 주의 만찬에 참여해야 합니까?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점검하고 시험해야 합니다(28). 죄를 고백하면서 말입니다. 자기 자신을 말씀으로 판단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31). 떡과 잔이 주님의 몸과 피를 상징하며, 우리의 구원이 오직 십자가에서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인정하며 나아갈 때, 주님께서 은혜의 수단으로 주신 주의 성찬을 통해서, 참된 은혜를 누리는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예배의 회복, 예배에서 거치는 일들이 우리 자신과 공동체 안에서 제거되고 교정될 때,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우리 영혼을 새롭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참된 예배와 성례를 회복시켜 주시기를 구하십시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배를 방해하는 모든 것을 분별하여 삼가하고, 오직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낮은 마음으로 예배의 자리에 머물게 하옵소서. 또한 교회 가운데 주님의 성찬이 회복되게 하시며, 참으로 성도들의 심령이 하늘의 은혜를 경험하는 복된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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